이병헌·손예진·봉준호, APN 아시아영화인상

김현록 기자  |  2010.08.10 12:10
사진 왼쪽부터 손예진, 봉준호 감독, 이병헌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이병헌과 손예진, 영화감독 봉준호가 제 5회 아시아·태평양 프로듀서 네트워크(APN)로부터 아시아영화인상을 받는다.

10일 APN에 따르면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큰 활약을 펼친 이병헌과 손예진은 각각 APN 아시아영화인상 남녀 배우상, '괴물' '마더'로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인정받아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봉준호 감독은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 수상자들은 오는 13일 APN 어워드에 참석, 이춘연 APN 회장이 수여하는 트로피를 받고 국내외 게스트들과 함께 파티에 참석할 예정이다.

APN은 한국을 포함한 호주 뉴질랜드 일본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 10개국 100여명의 현직 영화프로듀서들의 모임이다. 올해 5회째 총회가 개최된다. 올 총회는 제 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제천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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