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재해석한 '여우누이뎐', 해외 러브콜

김현록 기자  |  2010.08.10 16:54


구미호 설화를 재해석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에 해외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제작사 KBS인터넷에 따르면 최근 '구미호 여우누이뎐'에 대한 해외 콘첸츠 사업자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KBS인터넷 해외수출 담당자는 "최근 일본, 동남아는 물론 유럽, 미주지역 등지의 현지 콘텐츠 사업자들로부터 서비스 가능한 시점이 언제인지 문의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며 "서비스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수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호 여우누이뎐'에 쏠리는 이같은 관심은 한류배우, 트렌디 드라마라는 한류 드라마의 필수 조건과 거리가 먼 한국적인 소재가 해외에 어필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심장하다. 예상을 뛰어넘는 해외의 반응에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고무됐다는 후문이다.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한국 전통 납량물 소재였던 구미호 설화를 재해석해 탄탄한 구성으로 풀어보이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들의 열연, 높은 완성도에 힘입어 시청률도 지속적으로 상승중이다. 지난 9일 방송분은 종전 최고시청률을 경신, 13.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구미호 모녀의 본격적인 복수로 새로운 2막이 열리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해갈 전망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Who' 美 스포티파이 1억 돌파..K팝 유일 '1억 2곡'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29주 연속 1위
  3. 3지연, 황재균과 이혼 인정?..결혼반지 뺐다
  4. 4'갈아치운 기록만 무려 8개' 오타니 50-50, 달성 과정도 미쳤다! 2연속 도루→3연타석 홈런→6안타 10타점
  5. 5'2억원 이상 가치' 오타니 50-50 기념구 못 돌려받았다, "팬이 집으로 가져가기로"
  6. 6"손흥민 부진, 왜 안 뺐나" 英매체 혹평, 데이터까지 들고 왔다... 전 토트넘 감독도 'SON 비판'
  7. 7공필성 대행 데뷔전은 '다음 기회로', 20일 창원 NC-롯데전 우천취소→추후 편성 [창원 현장]
  8. 8'미리보는 준PO' 오늘(20일) LG-두산 '사생결단' 3연전 돌입 '잠실벌이 뜨거워진다'
  9. 9'200억 건물주' 유재석, 고강도 세무조사에도 '깨끗' [스타이슈]
  10. 10英 "손흥민, 제멋대로 착각에 빠졌다" 북런던 더비 인터뷰 조롱... 레전드도 "힘든 시즌 보낼 것" 비난 동참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