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후배 송새벽과 함께 연기해 '행복'"

오달수(왼쪽)와 송새벽 ⓒ임성균 기자

배우 오달수가 '방자전'에 함께 출연했던 송새벽을 칭찬했다.

오달수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해결사'의 제작보고회에 참석, 송새벽과의 다시 연기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방자전'에서는 부딪히는 신이 없었다"며 "하지만 영화속 연기는 너무 잘 봤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송새벽이) 배우의 입장을 떠나 선배들에게 하는 태도를 보면 굉장히 인간적이었고 그런 점이 너무 좋았다"며 "촬영이 끝나면 이별주를 함께 마시곤 했다. 함께 연기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오달수와 송새벽은 '해결사'에서 각각 강태식(설경구 분)을 추적하는 형사 반장 상철과 형사 종규를 연기한다.

한편 영화 '해결사'는 살인 누명을 쓰고 함정에 빠진 해결사 강태식(설경구 분)의 목숨을 건 24시간 액션질주를 담았다. 9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