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엠넷과 손잡고 '亞시장 진출' 본격화

최보란 기자  |  2010.08.12 10:30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엠넷미디어(이하 엠넷)와 제휴를 맺고 아시아 음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2일 JYP는 "박진영, 원더걸스, 2PM, 2AM, miss A등 국내 최고의 가수를 보유한 JYP와 국내 최고의 뮤직 엔터테인먼트 기업 엠넷이 공동으로 아시아 음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엠넷은 아시아 뮤직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성장을 견인하고, 국내 음악 콘텐츠들의 안정적인 진출을 도와 한류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JYP가 보유한 박진영, 원더걸스, 2PM등의 음악 콘텐츠를 엠넷의 중국,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에 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엠넷 측은 "JYP와는 박진영, 원더걸스 공연을 비롯 '와일드바니', '엠카운트다운', '원더베이커리' 등의 방송 진행 경험과 중화권 음반 출시 등으로 협업하여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낸 바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이미지를 견고히 하고 아시아시장에서 확고히 한류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YP 측도 "차별화 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한 소속가수들의 아시아권 진출 및 활동은 한류 열풍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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