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감독 "'시라노..' 원래 주연은 박철민"

임창수 기자  |  2010.08.16 12:26


김현석 감독이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최다니엘의 역할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김현석 감독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제작 명필름 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김현석 감독은 행사중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원래 시나리오에서 상용은 40대로 배우 박철민 씨를 놓고 썼다"고 밝혔다.

이어 엄태웅, 이민정 등 다른 주연배우들을 가리키며 "그런데 배우들이 이렇게 있고 박철민 씨가 있으면 이상하지 않느냐"며 "상큼하게 가보기 위해서 최다니엘 씨로 바꾸게 됐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작년에 놀면서 '지붕뚫고 하이킥'을 많이 봐서 극중 지훈의 이미지를 알고 있다"며 "오히려 그래서 어리버리한 상용이가 지훈이처럼 변해가는 걸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고백을 못해 고민인 남자들을 돕는 '시라노 에이전시'가 예측불허의 의뢰인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광식이 동생 광태', '스카우트'의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16일 개봉예정.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2. 2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10. 10'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