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김정은·김승수·이준혁, 첫만남..긴장↑

김지연 기자  |  2010.08.17 08:20


김정은, 김승수, 이준혁 등 SBS '나는 전설이다' 주인공 세 남녀가 격렬한 첫 대면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16일 방송된 '나는 전설이다'는 주인공 전설희(김정은 분)와 남편 차지욱(김승수 분) 그리고 전설희의 마돈나 밴드를 지도해주고 있는 천재 뮤지션 장태현(이준혁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 장면에서 김정은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김승수는 서슬이 퍼런 독기로, 이준혁은 특유의 까칠함으로 서로를 대하는 '3색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서로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며 벌어진 세 사람 치열한 신경전이 남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삼각관계 주축을 이뤄갈 주인공들의 불꽃 튀는 첫 대면이란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전설희와 남편 차지욱, 그리고 전설희에게 약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장태현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장면을 보니 앞으로 드라마 내용이 어떻게 흘러갈 지 너무 기대가 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16일 14.7%(AGB닐슨 기준)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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