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9월 단독콘서트 '18금·전체관람' 2등급 개최

9월24, 25일 평화의전당 확정

김지연 기자  |  2010.08.17 11:45
솔로곡 '아이 니드 어 걸'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태양이 미뤘던 단독 콘서트 일정을 확정했다.

양현석은 17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메시지 프롬 YG'(Message from YG) 코너에 직접 작성한 새 글을 올려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양현석은 "갑작스럽게 연기되었던 태양의 콘서트가 추석 연휴 주말인 오는 9월 25일과 26일, 기존과 같은 장소인 평화의 전당으로 재결정됐다"며 "혹시나 했던 체육관 시설은 연말까지의 대관이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당초 태양은 내달 4일과 5일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이어 양현석은 "태양의 콘서트가 90% 라이브 밴드로 진행되는 점을 감안할 때 전문 공연장 시설을 갖춘 평화의 전당이 가장 유리한 장소라고 생각된다"며 "총 2회에 걸친 태양 솔로 콘서트는 '만18세 이상관람가'와 '전체 관람가'로 구분되어 진행될 예정으로 자세한 소식은 관련 공지를 참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또 "이번 콘서트가 태양의 당분간 마지막 솔로활동이 될 것 같다"며 "다음 솔로 음반을 언제쯤 발표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모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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