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키유천 "'성균관' 기대작 1위..큰 부담"

김수진 기자  |  2010.08.17 17:16
ⓒ홍봉진기자 honggga@

국내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한 동방신기 멤버 믹키유천이 주연작에 대한 국내외에 뜨거운 관심에 대해 부담을 느낀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믹키유천은 17일 오후 서울 광장동 W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성균관스캔들'(극본 김태희·연출 김원석)에 참석해 "뜨거운 기대가 사실 굉장히 부담된다"고 밝혔다.

그는 "타 드라마와 비교도 부담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쏟아지는 기대가 부담으로 느껴진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믹키유천은 이 자리에서 "부담은 되지만 현장 분위기가 좋다. 송중기, 유아인, 박민영 등 또래 친구들과 함께 촬영을 하기 때문에 많은 조언을 받으며 편안한 분위기 가운데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퓨전 드라마. 조선시대 캠퍼스 청춘 사극 드라마로 여자인 김윤희(박민영 분)가 병약한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들어갔다가 이선준(믹키유천 분), 문재신(유아인 분), 구용하(송중기 분)를 만나 함께 어울리면서 시작되는 조선시대판 캠퍼스 러브스토리다.

이 드라마는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MBC 사극 '동이'와 최근 '동이'와 시청률 박빙중인 SBS 시대극 '자이언트'와 접전,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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