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열풍' 카라, 9월말 새음반 '韓컴백'..日활동병행

길혜성 기자  |  2010.08.18 08:51
카라


5인 걸그룹 카라가 오는 9월 말 한국 가요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18일 카라 소속사인 DSP미디어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카라는 9월 말 한국에서 새 음반을 발표할 것"이라며 "그 형식은 미니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라는 한국에서 새 미니앨범을 낸 뒤 일정 기간 국내 팬들과 만날 것"이라며 "물론 일본 활동도 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 싱글 '미스터'를 이미 발매한 카라는 올 연말까지 현지에서 총 3장의 음반을 연속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9월 말부터 한 동안은 한국과 일본 활동을 함께 하게 됐다.

한편 카라는 일본 데뷔 싱글 '미스터'를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5위에 올려놓은 것은 물론, 주간 싱글 차트에서도 5위를 차지했다.

한국 걸그룹을 포함, 일본 출신이 아닌 해외 걸그룹이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에서 톱10 안에 오른 것은 30년 만에 카라가 처음이다.

또한 지난 14일 일본 도쿄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가진 첫 싱글 발매 기념 악수회에는 무려 1만명의 일본팬이 참여, 카라의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확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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