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예성이 코미디 뮤지컬에 도전한다.
오디뮤지컬 컴파니 측은 18일 "예성이 뮤지컬 '스팸어랏'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예성은 지난해 뮤지컬 '남한산성'과 올 초 '홍길동'에 이어 세 번째로 뮤지컬 장르에 도전했다. 2005년 가요계에 데뷔한 예성은 슈퍼주니어의 리드 보컬을 담당,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연이은 뮤지컬에 출연하며 뛰어난 퍼포먼스와 연기력으로 차세대 뮤지컬 유망주로서 자리매김했다.
2005년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까지 거머쥔 '스팸어랏'은 원탁의 기사들이 성배를 찾기 위해 원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상상을 초월한 패러디와 폭소를 유발하는 장면으로 코미디 뮤지컬의 계의 한 획을 그었다.
예성이 맡은 갈라핫이라는 배역은 가장 어려운 음역 대를 구사해야할 뿐 아니라, 관객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오페라의 유령 패러디 장면을 연기해야 한다. 가창력과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만이 소화해 낼 수 있는 캐릭터다.
예성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두 번의 무대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 진정한 뮤지컬 배우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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