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종철이 연출한 '옹알스'가 2010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최고평점인 별5개를 받는 등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정종철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 최초로 애든버러 출전한 개그 옹알스팀이 최고평점 별5개 받고 호투 중"이라며 "연출한 저로서는 너무 흐뭇하고 기쁘다"고 밝혔다.
에든버러 페스티벌은 프랑스 아비뇽 연극제와 더불어 세계적인 공연 예술 축제로 유명하다. 오페라, 발레 등을 비롯해 음악 콘서트, 연극 등이 공식 초청돼 매년 상연된다. 그간 '난타'등이 출전, 이름을 알렸으며 코미디부문에서는 옹알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전했다.
그는 "영국에서 BBC도 취재오고 그랬다고 그런다. 아주 뿌듯하다"고 기쁨을 표했다.
한편 정종철은 개그맨 조수원, 채경선, 조승우, 최기섭으로 옹알스를 구성, 퍼포먼스와 코미디를 혼합한 퍼포디언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올해 초부터 이들을 훈련시켜왔다. 언어장벽을 고려 입담보다는 청각적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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