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수 "누나 하지원 '항상 마지막처럼 임하라' 조언"

김수진 기자  |  2010.08.21 10:18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서 '잘금 4인방'의 라이벌 '찔금 4인방'에 우두머리인 '하인수'역을 맡은 전태수가 누나 하지원의 냉정한 조언에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한 채 촬영에 임하고 있다.

21일 관계자에 따르면 전태수는 누나 하지원의 '성균관 스캔들' 캐릭터 분석 및 연기 방향에 대해 세심한 부분까지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하지원이 친동생 전태수에게 한 조언은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 다시 데뷔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번 작품이 마지막인 것처럼 임하라"는 것.

이에 전태수는 촬영팀 사이에서 '성균관 스캔들' 이후로는 '사극 전문 배우'가 되겠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하인수'와 혼연일체 돼가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관계자는 "전태수가 캐릭터를 잘 소화하며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흘릴 것처럼 냉혈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외롭고 슬픈 내면을 담아낸 우수에 찬 눈빛 연기를 선보여 주위의 찬사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태수는 제작진을 통해 "이번 작품이 마지막이라 여기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최고의 여배우인 누나(하지원)의 마음가짐이기도 하기 때문에 늘 되새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를 하며 늘 그 인물이 진짜 '나'처럼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인수'로 살아가는 동안은 '나쁜 남자', '냉혈한'으로 불릴 각오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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