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장난스런 키스', 12월 日첫선 '기대만발'

김현록 기자  |  2010.08.24 11:05
김현중 정소민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가 오는 12월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다.

24일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에 따르면 '장난스런 키스'는 오는 12월 중 일본 케이블방송국 Mnet재팬을 통해 처음으로 일본 시청자들을 만난다. 정확한 방송일은 미정이지만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기도 전에 주 2회 방송이 결정될 만큼 '장난스런 키스'에 대한 일본 내 기대감이 상당하다.

'장난스런 키스'의 원작 만화는 일본에서만 발행부수 2700만부를 기록한 히트작으로, 일본과 대만에서 애니메이션과 TV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모았다.

'꽃보다 남자'에 이어 일본 대만을 거쳐 한국에서 제작되는 만화 원작 드라마인 '장난스런 키스'에 대한 아시아권의 관심이 높아 캐스팅도 확정짓기 전 기획 단계부터 해외 수출이 성사되기도 했다고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귀띔했다. 이같은 뜨거운 반응에는 '궁', '꽃보다 남자' 등을 제작한 제작사에 대한 신뢰도 한 몫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현중 정소민 이태성 이시영 정혜영 등이 출연하는 '장난스런 키스'는 '로드 넘버원' 후속으로 오는 9월 1일 첫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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