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 주원 "점점 독해지는게 내가 할 일"

문완식 기자  |  2010.08.26 08:24

연일 시청률 40%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KBS 2TV 수목극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의 구마준 역 주원이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김탁구'에서 마준은 봉빵 시연회에서 후각과 미각이 돌아온 김탁구(윤시윤 분)에게 패배한 상황. 지난 25일 방송에서 구마준은 기술고문들에게 뇌물을 줬음에도 김탁구의 봉빵을 인정하자 분노를 참지 못했다.

특히 돈봉투를 받았던 한 기술고문이 김탁구의 빵을 맛보는 순간 빵쟁이로서 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자, 또 다시 졌다는 열패감에 부들부들 떨었다.

김탁구에게 봉빵 시연회에서 완패한 구마준은 이제 거성 그룹 후계자 자리를 놓고서 김탁구와 또 한 번의 정면 대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주원은 26일 소속사를 통해 "점점 독해지는 것이 이제부터 내가 할 일"이라고 각오와 함께 '김탁구'에 대한 더 큰 사랑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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