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이수영·한지혜.."교회 큰오빠를 좋아해"

김겨울 기자  |  2010.08.26 11:13
이수영 이유리 한지혜ⓒ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근 이유리 이수영 한지혜 등 여자 스타들이 줄줄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결혼 적령기 스타들이 줄줄이 결혼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축하했고, 예비 신랑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졌다.

이들의 예비 신랑은 어떤 사람일까. 큰 키에 잘생긴 외모, 부와 권력, 학벌을 지닌 '엄친아'일 수도 있겠지만, 이들이 팬들에 공개한 예비 신랑의 조건은 '교회 큰 오빠'다.

교회 지인을 통해 만나, 신앙의 힘으로 서로에게 조언을 해주며 인연을 쌓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이유리 이수영 한지혜가 밝힌 예비 신랑과의 러브스토리다. 거기에 한 가지 조건을 추가하자면, 최소 7살 이상 차이나는 '큰 오빠'들이라는 것.

오는 9월 21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하는 한지혜의 예비 신랑 정혁준 검사와의 나이차이는 7살. 한지혜는 84년 생, 정 검사는 77년 생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서울의 한 교회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했다.

10월의 신부가 될 79년생 이수영 역시 지난 23일 오후 4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쿨 FM '이수영의 뮤직쇼'를 통해 신랑 나이를 공개했다. 이수영은 "있잖아요, 저 결혼해요"라고 쑥스럽게 인사한 뒤, "예비 신랑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한다"면서 "무난하신 10년 연상의 분이다"고 소개했다.

9월 6일 결혼하는 82년생 이유리 역시 구체적인 나이 차는 밝힐 수 없지만, 10살 이상 나이차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유리는 연상의 전도사 A씨와 교회에서 만나 2년 정도 교제했으며,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을 준비 중이다.

이처럼 여자 스타들이 '교회 큰 오빠'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같은 종교를 통한 깊은 교관을 꼽을 수 있겠다. 종교 생활을 통해 취미도 키우고, 공유할 것이 많아지면서 점 차 신뢰가 쌓일 수 있다는 것.

또 나이로 인한 풍부한 사회 경험과 안정되고 성실한 기반도 이유다. 이름이 알려진 후부터 사회 활동에 자유롭기 힘들고, 불규칙한 수입원은 안정적인 삶을 꿈꾸기 마련이다. 여자 스타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검사 전도사 회사원 등의 안정된 직업군의 배우자를 택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여진다. 이와 함께 넉넉한 품성을 꼽을 수 있겠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연예인의 배우자는 힘들다. 방송 활동을 위해 사생활을 노출해야하는 가하면, 활동을 컴백할 경우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도 경험해야 한다"며 "배우일 경우 일을 위해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서 상대 배우와 키스나 포옹은 물론, 수위 높은 노출신이나 베드신도 소화해야 한다"며 배우자의 깊은 직업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없다면 힘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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