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로 연기에 컴백한 김현중이 막강한 경쟁작 '제빵왕 김탁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현중은 26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장난스런 키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제빵왕 김탁구'도 재밌더라고 말했다.
김현중은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며 "'김탁구'라는 작품이 시청률 45%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저도 잠깐 잠간 보고 왔는데 재밌더라. 재밌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봐주시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담담히 전했다.
제작사 그룹에이트의 송병준 대표 역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지만 대진운이 험난해 걱정도 앞선다"며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송 대표는 "3주 잘 버티고 그 이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서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누구든지 짝사랑이나 누군가를 좋아했던 기억을 갖고 있을 텐데 감정이입을 하실 수 있을 것이다. 예쁜 작품이니 예쁘게 봐 달라"고 말했다.
'장난스런 키스'는 장난스런 키스 한 번으로 맺어진 까칠한 천재 백승조와 일편단심 짝사랑녀 오하니의 사랑 이야기와 성장담을 담은 작품. 일본과 대만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모은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로드 넘버원' 후속으로 오는 9월 1일 첫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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