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이정진 "6월 더위, 액션 연기에 도움됐다"

임창수 기자  |  2010.08.31 16:53
이정진 ⓒ임성균 기자


배우 이정진이 영화 '해결사'의 액션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해결사'의 사사회가 열렸다.

이정진은 이날 시사회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마지막에 나오는 추격신과 액션 신을 촬영할 때가 6월 이었는데 굉장히 무더웠다"고 말했다.

그는 "(설)경구 형한테 맞아서 아픈 것도 있었지만 차 본 네트 위에 누워있는 신이 몇 컷 있었는데 차가 검정색이라 등이 너무 따가웠다"며 "덕분에 리액션이 잘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정진은 '해결사'에서 강태식(설경구 분)이 가는 곳마다 덫을 놓으며 그를 조종하는 장필호 역을 맡았다.

영화 '해결사'는 살인 누명을 쓰고 함정에 빠진 해결사 강태식(설경구 분)의 목숨을 건 24시간 액션질주를 담았다. 9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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