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주리 "외국서도 영상보며 피아노 연습"

임창수 기자  |  2010.09.02 17:08
ⓒ류승희 인턴기자
일본 여배우 우에노 주리가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Vol.1'의 피아니스트 역할을 맡아 어떻게 피아노 연습을 했는지 전했다.

2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에서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Vol.1'의 시사회가 열렸다.

우에노 주리는 이날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 촬영 전부터 피아노 연습을 했다"며 "드라마 시절부터 함께 연습하던 선생님이 계신데 그 선생님과 함께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노다메라는 캐릭터의 성격 때문에 연주를 할 때 어느 정도 손이 튀어 오르고 흔들려도 되는지 동작 연습도 많이 해야 했다"며 "외국에서도 선생님이 녹화해주신 연주영상을 보며 복습과 연습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우에노 주리는 드라마 버전에 이어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의 피아니스트 노다 메구미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Vol.1'은 세계 무대를 향한 큰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유학온 노다메(우에노 주리 분)와 치아키(타마키 히로시 분)의 사랑과 성장을 그렸다. 원작은 인기만화 '노다메 칸타빌레'이며, 2007년 제작된 동명의 드라마가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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