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배다해 "솔로 파트 함께 불러"

'남격' 합창단 수상의 영예까지

임창수 기자,   |  2010.09.03 18:53
<화면캡처=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남자의 자격' 합창단의 선우와 배다해가 3일 열린 합창대회 본선 무대에서 함께 솔로파트를 불렀다.

이날 거제도에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참가한 제 7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날 무대에서 선우와 배다해는 사라 브라이트만의 '넬라 판타지아'의 솔로 부문을 함께 불렀다.

대회에 함께한 거제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이날 합창대회를 마친 뒤 "선우 씨가 먼저 치고 나가 노래를 부르다가 후에 배다해 씨가 가세해 함께 노래를 불렀다"고 밝혔다.

선우와 배다해는 대회 직전까지도 솔로이스트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여 큰 관심을 모았다. 이 과정이 지난달 28일 방송에서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총 20개 팀이 경합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무대에 오른 '남격' 합창단은 수상의 영예까지 함께 누렸다. 이들은 대상, 금상, 은상에 이은 장려상 3개 팀에 포함돼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남자의 자격' 합창단은 사라 브라이트만의 '넬라 판타지아'와 '만화 주제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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