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듀오 케미스트리, 영화 '무적자' 주제가 불러..8일 내한

박영웅 기자  |  2010.09.04 13:51
일본 R&B듀오 케미스트리.


일본의 인기 남성듀오 케미스트리(CHEMISTRY)가 첫 내한한다.

케미스트리는 오는 8일 영화 '무적자' 홍보차 내한해 국내 팬들에 처음으로 인사를 전한다. 이들은 '무적자'의 주제가 '어 베터 투모로우'(A Better Tomorrow)를 한국어로 불렀다.

이번 내한에서 케미스트리는 국내 음악, 영화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무적자' 시사회에도 직접 나서 홍보할 예정이다.

내년 3월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케미스트리는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도 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공식 테마송 '렛츠 겟 투게더'(Let's get together now)를 브라운아이즈와 불렀으며 '한일 우정의 해'인 2005년에도 캠페인송을 불렀다.

케미스트리는 2001년 데뷔 이후 첫 싱글을 발매하고 16주 연속으로 Top10을 차지하는등 밀리언 히트를 기록한 일본의 대표적인 R&B듀오. 지금까지 싱글 통합 27장, 앨범 11장을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국판 '영웅본색'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무적자'는 송승헌, 주진모, 김강우, 조한선이 출연했으며 내달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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