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철·김현정 부부 "오늘 첫날 밤..자녀는 3명 계획"

박영웅 기자  |  2010.09.04 16:42
개그맨 김진철-김현정 부부 ⓒ류승희 인턴기자



개그맨 김진철(30)이 4살 연하 커플매니저 김현정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진철은 4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여의도 KT여의도컨벤션웨딩홀에서 김현정씨와 웨딩마치를 울리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

김진철과 김현정씨는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혔다.

김진철은 "오늘이 우리 부부의 진정한 첫날밤이다"고 밝히며 "자녀는 3명 낳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장 인근 호텔에서 오늘 밤을 보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진철은 지난 1월에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여자친구에게 사랑고백을 하며 프러포즈를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진철의 아내 김현정씨는 "방송이라서 프러포즈를 해서 이를 수락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진철은 새색시 김현정의 이 같은 말에 "그 사실은 몰랐다"고 유쾌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진철과 김현정씨 커플은 기자회견 내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예비부부의 설렘을 과시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우연히 참석한 행사장에서 첫 만남 후 인연을 맺게 됐다.

신혼집은 현재 김진철이 살고 있는 서울 등촌동에 차리며 신혼여행은 예비신부와 함께 6박 8일 일정으로 유럽으로 다녀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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