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내 키는 162cm…더 크면 완벽하겠지만"

김현록 기자  |  2010.09.08 06:00


배우 김태희가 자신의 키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김태희는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 자신의 키가 162cm라고 밝혔다.

김태희는 자신의 프로필에 키가 165cm로 나온 데 대해 "이건 프로필용"이라고 잘라 말하며 "실제 키는 162cm"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160cm도 안 되는 줄 알거든요"라며 "이건 꼭 짚고 넘어가고 싶다"고 웃음지었다. 이어 '키가 더 크면 어떻겠냐'는 질문에는 "더 크면 완벽하겠지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희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과 관련된 갖가지 궁금증에 대해 답했다. 김태희는 어린 시절 이완과 싸우다 발로 차 베란다 유리를 깼던 사연을 털어놨으며, 몸매를 닮고 싶은 연예인으로 이효리를 꼽았다. 동생 이완에게 소개시켜주고픈 여자 연예인으로는 소녀시대의 태연을 거론했다.

김태희는 교육방송 EBS 채널을 좋아한다는 사실도 함께 밝혔다. 김태희는 "EBS가 재미있다. 다큐멘터리나 영어 수업을 주로 본다"고 털어놨다. 이재용, 이기광 등 MC들은 공감할 수 없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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