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극장가 라이벌인 송승헌과 김태희가 나란히 상대 영화 VIP 시사회에 참석해 눈길을 끈다.
송승헌과 김태희는 16일 나란히 개봉하는 '무적자'와 '그랑프리'의 주인공. 두 영화 모두 추석극장가를 노린 영화들인만큼 경쟁의식이 상당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승헌은 지난 7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그랑프리'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김태희 역시 8일 오후 있을 '무적자' VIP 시사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같은 날 개봉하는 경쟁영화 주인공들이 상대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는 것은 드문 사례.
두 사람이 시사회 품앗이를 하는 까닭은 드라마에서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기 때문이다. 송승헌과 김태희는 내년 1월 방송되는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연인으로 출연한다.
한편 이날 '무적자' VIP시사회에는 톱스타들이 두루 참석, 영화 시상식 못지않은 장관이 펼쳐질 전망이다. 불화 루머를 겪었던 연정훈 한가인 부부를 비롯해 소지섭 송혜교 류승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사회 이후에는 '무적자' 원작인 '영웅본색'의 오우삼 감독, OST에 참여한 일본 그룹 케미스트리 등이 무대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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