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군생활은 주진모 형이 힘들게 했다"

임창수 기자  |  2010.09.08 17:19
이명근 기자

배우 송승헌이 입대를 앞둔 조한선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CGV에서 '무적자'의 시사회가 열렸다.

송승헌은 이날 시사회 후에 이어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군입대를 앞둔 조한선에게 조언을 해줄 것을 요청한 취재진의 요구에 "입대 전날인 오늘까지 홍보를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군대 이야기는 저보다 더 힘들게 군생활 하신 진모형이 해주실 것"이라며 언급을 피했다.

이에 주진모는 "저는 사실 군대를 다녀와서 활동을 시작해서 잘 모르겠다"며 "남자라면 누구나 가는 것 아니겠느냐"고 전했다.

한편 '무적자'는 1986년 개봉해 인기를 끈 홍콩 느와르 '영웅본색'을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했다.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 등 미남스타들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오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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