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이미지 변신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8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CGV에서 '무적자'의 시사회가 열렸다.
송승헌은 이날 시사회 후에 이어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많은 분들이 '가을동화'나 '그대 그리고 나'의 부드러운 모습을 기억해 주시는 것 같다"며 "서른이 넘고 전역하고 나니 남성적인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숙명' '에덴의 동쪽' 같은 작품을 했다"며 "팬 분들은 또 조직원이냐고 하시지만 남자배우라면 남자냄새가 나야하지 않나하는 고민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무적자'는 1986년 개봉해 인기를 끈 홍콩 느와르 '영웅본색'을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했다.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 등 미남스타들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오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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