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컴백' 2NE1, 랩핑버스·극장광고 '대대적홍보'

길혜성 기자  |  2010.09.09 09:07
2NE1 랩핑버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4인 걸그룹 2NE1이 9일 마침내 첫 정규앨범을 발표, 대대적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산다라박 박봄 씨엘 공민지 등으로 구성된 2NE1은 이날 총 12트랙이 담긴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2NE1은 지난해 데뷔 싱글 '파이어'와 첫 미니앨범 '아이 돈 케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정규앨범을 내는 것은 가요계 정식 데뷔 이후 1년 4개월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2NE1은 이번에 수록곡들 중 '캔트 노바디' '고 어웨이' '박수쳐' 등 무려 3곡으로 타이틀곡으로 정했다. 국내에서는 이례적 일이다. 첫 정규앨범 활동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여기에 첫 정규앨범에 대한 대대적 프로모션에도 나설 계획이다.

2NE1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전체를 2NE1의 사진으로 도배한 대형 버스 2대와 BMW 미니 10대를 마련했다"라며 "이 차량들은 2NE1 활동 기간 서울을 비롯한 전국을 돌며, 2NE1의 첫 정규앨범을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YG 측은 스크린 광고도 준비했다. 국내 최대 극장 체인 중 하나인 CGV와 손잡고 영화 상영 전 2NE1의 새 뮤직비디오를 30초 분량으로 관객들에 선보일 예정이다. YG 관계자는 "이번 스크린 광고는 약 2억원 상당의 광고"라며 "2NE1의 오랜만의 컴백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2NE1은 이번 음반 발매에 맞춰 유튜브에 '2NE1 아티스트 채널'도 오픈한다.

한편 2NE1은 오는 12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첫 정규앨범 방송 활동에도 본격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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