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결국 최희진 법적 대응

"민·형사 조치 준비"

김겨울 기자  |  2010.09.12 13:45


가수 태진아(57·본명 조방헌)가 작사가 최희진(37)을 상대로 형사고발을 준비할 뜻을 표명했다.

태진아는 1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를 통해 최희진에게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을 밝혔다.

이날 인터뷰는 지난 7일 최희진의 공식 사과가 담긴 각서 공개 후에 이뤄졌다. 최희진은 각서를 통해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의 뜻을 보였지만 이후에는 또 다시 이전과 같은 주장을 반복, 이에 대해 태진아가 입장을 밝힌 것이다.

태진아는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지난 8월31일 나한테 마지막 문자를 보냈다. 손주 제사비로, 떨려서 말이 잘 안나온다"며 "'제사상 차리는 데 1억은 아깝지 않겠느냐'고 말이다"라며 분개했다.

태진아는 지금 심정에 대해 "문자로 받을 수 있는 협박은 다 받았다. 욕이란 욕은 다 받았다"며 "이제 대국민 사죄를 해야 한다. 법무팀에서 형사 고발 손해배상까지, 형사와 민사 다 합쳐 준비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 이루(27·본명 조성현)에 대한 애틋한 감정도 드러냈다. 태진아는 "(최희진이)사실을 아닌 것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대해 이루가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라며 "2년 동안 군 생활을 하고 나와서 열심히 노래를 해야하는데"라며 울먹였다.

한편 최희진은 10일 오후 9시46분 자신의 미니 홈페에 '거짓말했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또 다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태진아와 네티즌들에 용서를 구했다.

베스트클릭

  1. 1에버랜드 강철원 주키퍼, 3개월 만에 푸바오 재회
  2. 2KIA 김한나 치어, 감탄 자아내는 몸매 "완전 여신이네"
  3. 3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투표 월간랭킹 36회→주간랭킹 166회 1위..'K팝 아이돌 인기 No.1'
  4. 4'김하성 4억 공갈 혐의' 임혜동, 구속영장 또 기각... 법원이 밝힌 이유는?
  5. 5'예능 천재' 온다! 방탄소년단 진 전역 후 첫 예능에 글로벌 관심↑
  6. 6허웅 "전 여친 두 번째 임신, 의심 있었지만.."
  7. 7방탄소년단 정국, 스포티파이 7억 이상 스트리밍 통산 3곡 달성..亞솔로 최다 '新역사'
  8. 8NC-SSG '벤클'로 과열→데이비슨 끝내기포로 마침표... 전반기 끝내기 3번, 이런 클러치히터 있나
  9. 9'주장 박탈' 김진수 '문책성 교체' 아니었다... 전북 "팀 분위기 쇄신 차원, 본인도 주장직 힘들어했다"
  10. 10[공식발표] 한화이글스, 양승관-양상문 코치 영입... 김경문호 '가을야구 목표' 탄력 받는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