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병역의혹 공개해명..새 국면 맞나

전형화 기자  |  2010.09.13 08:12


병역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MC몽이 처음으로 공식입장을 밝히면서 이번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MC몽은 13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어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겠습니까? 진실이 무엇입니까"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결코 군 면제를 받기 위해서 생니를 뽑은 적은 단연코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MC몽은 "조사 과정에서 저의 치아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차트와 자료를 제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파렴치한 사람으로 몰리고 있는 현실이 그저 답답할 뿐"이라며 "부모님에 아들 신동현 , 팬들에 연예인 MC몽은 병역에 관한 오명은 반드시 벗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MC몽의 이 같은 주장은 경찰의 수사 결과를 전면으로 반박한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MC몽은 멀쩡한 치아를 뽑아 군대를 면제하려 한 의혹으로 경찰의 내사를 받은 끝에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따라 MC몽이 출연하고 있는 KBS 2TV '1박2일' 측은 12일 방송분에서 MC몽 분량을 편집한 채 내보냈다. MC몽 분량이 그대로 방송된 SBS '하하몽쇼'는 네티즌의 질타를 받았다.

방송계에선 MC몽의 출연 하차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었다. MC몽이 소속사가 아닌 스스로의 입을 빌어 결백을 주장하면서 사실 확인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MC몽은 그동안 병역 비리 의혹을 받으면서 스스로 입장을 밝힌 적은 없다. MC몽은 추후 검찰 조사에 임하면서 자신의 결백을 끝까지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MC몽이 계속 방송에 출연할지 여부는 각 프로그램의 제작진, 그리고 스스로의 결단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의 반응 역시 중요한 변수 중 하나다.

과연 MC몽 사태가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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