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호가 도박은 사회에 큰 악영향을 끼친다며 빨리 치유돼야 할 부분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임호는 1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0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사회자로 자리를 빛냈다.
임호는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도박중독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기념식에서 사회자이자 도방중독 예방유치 홍보캠페인 상징물을 발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임호는 "우연한 기회로 도박이 사회에 큰 악영향을 끼치고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의 근간이 되는 가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무엇보다 작년 도박의 폐해와 관련한 작품을 공연하며 많은 수기들을 통해 굉장히 충격적인 사실을 많이 알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임호는 "알코올, 마약 중독도 무섭지만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도박중독은 하루 빨리 치유돼야 할 부분이라 생각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도박중독의 폐해를 다룬 연극 '돌아오는 길' 주연을 맡은 바 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도박 중독의 폐해와 치유 과정을 춤으로 표현한 뮤지컬 '톡식(TOXIC)'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17일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맞아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부처, 학계, NGO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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