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이 병역 기피 의혹으로 수사를 받은 가운데 MC몽이 이끌고 있는 SBS 예능 프로그램 '하하몽쇼(연출 이지원)'가 오는 19일 결방된다.
1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SBS 예능국 관계자는 "'하하몽쇼'가 이번 주 결방된다"며 "고심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결방일 뿐 아직 그 이외의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은 상태"라며 "다른 추축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SBS예능국은 지난 11일 MC몽의 병역비리 혐의와 관련 경찰이 불구속 입건 방침을 밝혔음에도 불구, 12일 '하하몽쇼'가 정상 방송한 것에 대한 비난 여론이 쇄도하면서 적잖은 부담을 받아 왔다.
하지만 예능국 한 고위 관계자는 "프로그램 존폐 여부가 달린 만큼 단숨에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하몽쇼' 결방 결정에 따라 해당 시간에는 '강심장'이 재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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