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혜정이 연극 출연을 앞두고 제작보고회에 참석, 출산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섰다.
강혜정은 14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아트원시어터에서 열린 연극 '프루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지난 5월 첫 딸을 얻은 뒤 5개월만에 공식석상에 선 셈이다. 데뷔 후 연극 무대에 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강혜정은 "영화가 아닌 연극으로 여러분과 만나뵙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좋은 관심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강혜정이 주연하는 '프루프'는 천재 수학자 존 내쉬를 모티브로 한 작품. 200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뒤 최장기간 무대를 이어가며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무대가 좋다'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오는 10월 12일부터 공연이 이뤄진다.
강혜정은 천재 수학자의 딸이자 스스로도 그 천재성을 물려받은 수학자인 주인공 캐서린 역을 맡았다. 같은 역으로 탤런트 이윤지가 더블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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