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다른 곡으로 가요프로 연이틀 1위 도전

4인 걸그룹 2NE1이 각기 다른 곡으로 가요 프로그램에서 이틀 연속 1위에 오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NE1은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 음악전문채널 Mnet의 가요 프로그램 'M! 카운트다운'에서 정규 1집 타이틀곡 중 한 곡인 '박수쳐'로 1위에 올랐다.

지난 9일, 데뷔 1년 4개월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2NE1은 이번에 '박수쳐'뿐 아니라 '캔트 노바디'와 '고 어웨이' 등 3곡을 타이틀곡으로 동시에 내세우는 파격 전략을 폈다. 여기에 '캔트 노바디'와 '고 어웨이' 역시 '박수쳐'와 함께 음원 공개 이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최정상에 올라, 이 2곡의 가요 프로그램 1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2NE1은 17일 오후 생방송될 KBS 2TV 가요 프로그램인 '뮤직뱅크'에서 '캔트 노바디'와 '고 어웨이' 등 2곡을 부를 예정이어서, 이 곡들의 정상 정복 여부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만약 '캔트 노바디'와 '고 어웨이' 중 한 곡이 이날 '뮤직뱅크' 1위를 달성할 경우, 다른 타이틀곡으로 이틀 연속 가요 프로그램들에서 1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