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노바디 썸바디'로 10월 국내 컴백

전형화 기자  |  2010.09.23 07:04
송혜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톱스타 송혜교가 오는 10월 이정향 감독의 신작으로 국내 작품 활동을 시작한다.

현재 중국에서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 촬영에 한창인 송혜교는 10월말부터 국내에서 이정향 감독의 신작 '노바디 썸바디'(가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노바디 썸바디'는 '집으로' 이정향 감독이 당시 영화를 함께 한 스태프와 힘을 모아 진행하는 작품. 이정향 감독이 8년만에 메가폰을 잡아 영화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노바디 썸바디'는 방송국 여자PD가 약혼자를 뺑소니 사고로 잃고 갈등과 성장을 한다는 내용이다. 송혜교는 여자PD로 출연하며, '선덕여왕'에서 덕만 아역으로 출연했던 남지연이 합류한다.

송혜교는 '집으로' '미술관 옆 동물원' 등을 연출한 이정향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 일정을 조율해왔다.

송혜교가 국내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2006년 '황진이' 이후 4년만이다. 송혜교는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 출연한 이후 미국 독립영화 '시집'을 촬영했으며, 중국에서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에 출연하는 등 해외로 활동반경을 넓혀왔다. 송혜교는 '시집'이 올 겨울 국내 개봉을 추진 중이라 그녀를 기다리던 팬들은 반가움이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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