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 '아메리칸 아이돌' 심사위원 '발탁'

임창수 기자  |  2010.09.23 21:29
ⓒ영화 '플랜 B'의 스틸


미국의 가수 겸 배우인 제니퍼 로페즈가 록밴드 에어로스미스의 보컬 스티븐 타일러와 함께 미국 폭스 TV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주간지 피플을 비롯한 외신들은 제니퍼 로페즈와 스티븐 타일러가 기존 심사위원인 랜디 잭슨과 함께 내년 1월 시작되는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0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는 1200만 달러(약 139억 3200만 원), 스티븐 타일러는 1800만 달러(약 208억 9800만 원)를 받고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퍼 로페즈는 "또 다른 마이클 잭슨은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지금이 바로 집중할 때이니 최선을 다하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지난 시즌의 심사위원를 맡았던 독설가 사이먼 코웰, 미국 코미디언 엘렌 드제너러스, 작곡가 카라 디오과르디 등은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하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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