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 전미선 "대본 처음 읽고 대박 예감"

임창수 기자  |  2010.09.23 23:17


배우 전미선이 '제빵왕 김탁구'의 대본을 처음 읽고 대박을 예감했다고 전했다.

전미선은 23일 오후 9시 35분부터 방송된 KBS 2TV 추석 특집 프로그램 '제빵왕 김탁구 스페셜'에 출연해 "대본 받고 재미있어서 주변 분들에게 시청률이 50%~60%까지 나오지 않을까요 물었었다"며 "다들 아니라고 하셨는데 결과적으로 잘 되서 좋다"고 말했다.

전미선은 이 드라마에서 탁구(윤시윤 분) 어머니인 김미순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탁구 엄마긴 한데 탁구와 너무 늦게 만나서 아쉬웠다"며 "제일 행복하고 친해보여야 하는 모자사이인데 제일 서먹서먹하다는 얘기를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는 마지막 16회 49.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기준)의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드라마의 반열에 올랐다. 이날 '제빵왕 김탁구 스페셜'에는 주연배우들이 출연,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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