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본색' 리메이크로 눈길을 끌었던 송해성 감독의 '무적자'가 '시라노:연애조작단'과 접전 끝에 상처뿐인 추석영화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무적자'는 지난 16일부터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23일까지 93만 5444명을 동원해 이 기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무적자'는 지난 16일 개봉 당일에는 '레지던트 이블4'에 1위를 내줬으나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등 흥행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무적자'가 계속해서 추석 흥행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같은 날 개봉한 '시라노'가 뒤를 바짝 쫓고 있기 때문이다. '시라노'는 같은 기간 동안 90만1695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라노'는 연휴 마지막날인 23일에는 '무적자'를 제치고 1위에 올라 순위 변동도 예상된다.
한 주 앞선 9일 개봉한 '해결사'만이 140만명을 동원했을 뿐, 3위인 '레지던트이블4'는 78만명, '퀴즈왕'은 41만명, '그랑프리'는 12만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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