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진 "가족이 죽어가고 있다" 비난 자제 호소

박영웅 기자  |  2010.09.24 10:00
작사가 최희진


가수 태진아, 이루 부자와 법적분쟁 중인 작사가 최희진이 다시 한번 심경을 고백했다.

최희진은 24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아버지는 결국 중환자실로 올라갔습니다. 가족이 죽어나가고 있습니다"라며 자신이 처한 힘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최 씨는 "욕 하지 마세요. 그냥 저한테 관심을 꺼주세요"라며 자신을 둘러싼 지나친 관심과 무분별한 비난은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최 씨는 23일 미니홈피에 자신에게 악플을 남긴 네티즌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그는 "용기 백배 내주신 여러분께 머리 숙여 존경을 표합니다"라며 자신에게 사과 이메일을 보낸 네티즌의 실명과 아이디 일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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