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는 인현왕후의 죽음 이후 숙종의 정식 아내가 되는 인원왕후 역에 캐스팅돼 지난 23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오연서는 장희빈이 사약을 받고 죽음을 맞는 오는 27일 방송분에 처음 등장해 왕비의 위엄을 드러낸다.
'동이'에서 인원왕후는 장희빈(이소연 분)의 죽음 이후 벌어질 일들의 열쇠를 쥔 인물로, 타이틀롤인 동이 숙빈최씨(한효주 분)와 뚜렷한 대립각을 이루며 종영을 앞두고 있는 '동이'의 후반부를 함께 이끌게 된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여고괴담5'에서 주인공을 맡아 주목받았던 오연서는 안정된 연기력과 기품있는 모습으로 제작진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인원왕후 역에 낙점 받았다.
인현왕후가 죽고 장희빈까지 사라진 '동이'에 새롭게 등장하게 된 오연서가 어떤 왕비의 모습으로 극을 변화시킬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한편 오는 27일 방송되는 '동이' 55회에서는 악녀 장희빈의 처연한 최후가 그려질 예정이다. 장희빈의 죽음, 인원왕후의 등장과 함께 '동이'가 어떤 전기를 맞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20% 중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해 온 '동이'는 오는 10월 12일 종영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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