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10人혼성' 남녀공학, '강렬'을 택하다

길혜성 기자  |  2010.09.27 14:55
혼성그룹 남녀공학 ⓒ임성균 기자 tjdrbs23@


혼성 10인조 그룹 남녀공학이 강렬함이 돋보이는 3D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마침내 가요계 본격 출격을 선언했다.

남녀공학은 27일 오후 2시 5분께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10명의 멤버 소개 및 데뷔곡인 '투 레이트'(Too late) 3D 뮤직비디오 시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남녀공학과 같은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의 인기 걸그룹 티아라 효민의 사회로 진행됐다.

효민은 이날 남녀공학의 10명의 멤버들은 미소수미(이수미·21), 한별혜원(진혜원·15), 한빛효영(류효영·17), 별빛찬미(허찬미·18), 알찬성민(최성민·15), 가온누리(강인오·17), 열혈강호(박용수·19), 천지유성(김정우·20), 악동광행(이광행·20), 지혜태운(우태운·20)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이중 미소수미, 한별혜원, 한빛효영 등 3명은 더욱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미소수미는 3인 여성그룹 씨야의 전 멤버였고, 한별혜원은 카라의 구하라를 닮은 외모로 이미 인터넷상에서 '리틀 구하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기 때문이다. 또한 한빛효영은 올 봄 열린 제 80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진에 뽑힌 인물이다. 한빛효영은 최근 티아라 합류가 확정된 류화영의 쌍둥이 언니이기도 하다.

멤버 소개가 끝난 뒤에는 남녀공학의 데뷔곡인 '투 레이트' 3D 뮤직비디오 상영이 이어졌다. '투 레이트'는 히트 작곡가 조영수가 만든 곡으로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노래다. 이 곡의 3D 뮤직비디오는 유명 연출가인 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남녀공학 멤버들은 '투 레이트' 뮤직비디오 속에서 때론 강렬하면서도 파워풀한 춤동작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멤버 대부분이 10대인데다 혼성그룹이어서, 깜찍함과 귀여움으로 승부수를 걸 것이라는 주위의 일반적인 예상을 깼기 때문이다.

남녀공학 소속사 측은 "앞으로 남녀공학은 강렬함은 물론 여러 매력을 차례로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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