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종영되는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연출 부성철, 이하 여친구)결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결말에 대한 보안령이 발령됐다.
29일 제작사 본팩토리 문석환 대표는 29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현재 16회 마지막 대본이 완료된 상태다"고 밝히며 "결말관련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출연자 및 스태프 등 현장관계자에게만 공개됐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결말 함구령은 홍정은, 홍미란 작가님의 특별 요청이기도 하다"면서 "이는 시청재미와 드라마의 감동을 위한 조치다"고 설명했다.
'여친구'는 인간과 구미호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믹 드라마. 2회를 남겨둔 상황에서 대웅(이승기 분)과 미호(신민아 분)의 슬픈 사랑의 결말이 예고된 가운데 결말에 대한 시청자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여친구'는 시청률 40%대로 종영된 KBS 2TV '제빵왕 김탁구' 종영과 동시에 시청률 20%대에 진입하며 유종의 미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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