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황금어장'·'강심장' 막말에 경고·주의

길혜성 기자  |  2010.09.30 10:47
SBS '강심장'(위)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이하 방통심의위)가 MBC '황금어장'과 SBS '강심장' 등에 대해 막말 사용 등을 이유로 제재 결정을 취했다.

30일 방통심의위는 '황금어장'의 최근 방송에서 진행자와 출연자들이 "돌아버리겠어" "쪽팔리잖아" "그룹 중에서는 가장 평균학력이 낮을 수도 있겠네?" 등 저속한 표현 및 인신 공격적 발언 등을 했다며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방송심의위는 "'황금어장'은 7월21일과 28일, 8월 11일 및 18일과 25일 방송 등에서 에서 고성을 동반한 반말 등을 사용하는 모습 등을 자막과 함께 반복 방송, 이에 29일 전체회의를 통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라고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KBS 2TV의 '밤샘 버라이어티 야행성', SBS '강심장', MBC '무한도전' 등에 대해서는 주의 조치를 결정했다. 이 프로그램들이 최근 방송에서 출연자들의 외모를 비하하거나 저속한 표현 및 고성을 동반한 반말 등을 자막과 함께 반복적으로 내보냈다는 이유 때문이다.

방통심의위는 KBS 2TV의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 등 가요 프로그램대해서는 주의 조치를 내렸다. 미성년자가 포함된 여성그룹 등 일부 가수들이 지나친 노출의상을 입고 선정적인 춤을 추거나 자극적인 가사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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