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PD가 말하는 숨은 공로자 3인방은?②

김지연 기자  |  2010.10.05 10:13
'특 아카데미'의 신동 은혁 은혁, 김영철, 김효진(왼쪽부터 시계방향)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 프로그램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데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6일 첫 전파를 탄 SBS '강심장(연출 박상혁 박경덕)'이 어느덧 방송 1주년을 맞았다.

매회 20명이 훌쩍 넘는 연예인들이 출연하다 보니 새로운 출연진에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지만 고정 출연자로, 매회 보이지 않은 곳에서 '강심장'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이들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영철, 김효진 그리고 '특 아카데미'란 코너로 1년간 맹활약 한 슈퍼주니어의 이특, 신동, 은혁이다. 돌아가는 TV리모컨을 붙잡는 것만은 어려운 것이 없는 요즘 세상에 행복한 1년을 보낸 '강심장'의 박상혁 PD는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가장 고마운 3인방이 누구냐는 질문에 박 PD는 서슴지 않고 이들을 꼽았다.

박상혁 PD는 "김효진씨와 '특 아카데미'의 이특, 신동, 은혁은 1회 때부터 함께한 가족이다. 김영철씨도 4회에 합류했지만 이들은 모두 '강심장'을 만든 숨은 공로자"라고 말문을 열었다.

왜 그럴까. 박상혁 PD는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했을 때 '강심장'은 짧게는 4~5분, 길게는 10분 동안 출연진 각자가 자신의 이야기로 끌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엄청나다"며 "때문에 녹화 시간에 긴장하는 스타들이 많다. 그럴 경우 김효진, 김영철, '특 아카데미'가 많은 출연자들이 긴장을 풀고 녹화에 임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해 준다"고 말했다.

박 PD는 "이들 삼인방 덕에 녹화 분위기도 자연스러워진다"며 "그래서 제작진 사이에서는 4층에 앉은 이들을 일컬어 4층 남자, 4층 여자 덕에 녹화가 잘 된다고 칭찬이 자자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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