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이 7년 6개월 만에 폐지된 가운데 유명 방송작가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웃음의 부재를 폐지 이유로 꼽았다.
90년대를 풍미한 '테마게임' '이휘재의 인생극장' '웃으면 복이 와요' 등을 탄생시킨 방송작가 문선희씨는 5일 오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웃음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폐지 이유를 설명했다.
문씨는 "너무 빠른 코너의 전개로 개그맨들이 흘린 땀에 비해 결과가 미진했다"며 "이제는 예전의 이영자와 조혜련이 하던 모든 세대가 편안하고 쉽게 웃을 수 있는 세대 공감 웃음이 그리운 때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문선희씨는 특히 "이영자, 조혜련의 세대 공감 웃음이 그립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록 '웃찾사'는 폐지됐지만, SBS 예능국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웃찾사' 제작진은 조만간 새로운 개그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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