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슈가 출신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박수진(25)이 가수에 대한 미련이 없다고 밝혔다.
박수진은 지난 6일 진행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수에 대한 미련은 전혀 없다. 연기가 내게는 더 잘 맞는 것 같다. 연기가 좋다"고 밝혔다.
그는 "슈가 시절에 대한 그리움은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재미있었다. 4명이 함께 하니 힘든지 모르고 살았다"면서 "지금은 혼자 감당해야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은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이 더 행복하고 내가 집중해서 일을 할 수 있다.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솔직하게 말하면 내가 일찍부터 일을 시작해서 얻은 게 더 많다"면서 "사회를 일찍 알아서 상처를 빨리 받았지만 오히려 일찍 알게 된 게 좋다"고 말했다.
더불어 "경험도 많이 쌓았고 또래친구들이 누리지 못한 것들을 누렸다고 생각한다"면서 "단 한 번도 연예계 데뷔에 대해 후회한 적은 없다. 다른 친구들이 못한 것을 내가 했다는 점에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진은 최근종영된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혜인'을 연기,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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