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과 양자경이 주연해 화제를 모은 영화 '검우강호'가 전 세계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새인컴퍼니는 8일 "지난 9월 말 중국에 이어 오는 14일 국내 개봉을 앞둔 '검우강호'가 미국, 영화, 프랑스, 독일, 홍콩, 싱가포르, 타이완 및 유럽 등의 개봉을 확정지었다"며 "전 세계 개봉을 통해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와인스타인 컴퍼니는 영화가 완성되기 이전부터 오우삼 감독과 주연배우인 정우성, 양자경이라는 이름만으로 판권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우강호'는 달마의 유해를 차지하려는 암살단에 아버지를 잃은 지앙(정우성)이 정체를 숨기며 살아가는 정징(양자경)을 만나 사랑에 빠진 뒤 암살단에 쫓기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오우삼 감독이 제작을 맡아 제6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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