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김남원)의 개성 넘치는 포스터가 공개됐다.
11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드라마의 주 배경이 되는 사무실을 배경으로 다섯 남녀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생생하게 표현됐다.
김남주와 정준호는 극중 설정에 어울리는 사내 부부의 애환을 온몸으로 표현했으며, 채정안과 하유미, 박시후 역시 한 부부를 둘러싼 그들만의 입장을 표정과 행동으로 나타냈다.
알콩달콩 가정을 꾸리는 꿈을 꾸던 골드미스 황태희(김남주 분)는 같은 팀에 입사한 엄마 친구 아들 봉준수(정준호 분)와 결혼, 자신을 신임하던 한상무의 눈 밖에 나면서 회사에서 쫓겨난 뒤 역전을 꿈꾼다.
없는 집에서 귀하게 자란 봉준수는 출중한 외모의 소유자로 일부러 실연당한 여자친구 백여진의 회사에 취직, 여진에게 보란 듯 태희에게 잘해주다가 태희에게 정을 느껴 결혼하게 된다.
자신이 버렸던 옛 남자 준수가 태희에게 잘 해 주자 마음이 다시 흔들리는 백여진 역에는 채정안이 캐스팅됐다.
박시후가 준수의 군대 후임이자 재벌 회장 아들 구봉식 역할을 맡았으며, 여자의 몸으로 최초로 임원에 오른 전설적 인물 한송이 역은 하유미가 맡았다.
'역전의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한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면서 '인생 역전'의 짜릿한 순간을 누리게 되는 유쾌한 부부로맨틱 코미디. 오는 18일 '동이' 후속으로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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