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형제’ 김장훈과 싸이가 연말에 다시 뭉친다.
김장훈 측 관계자는 11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장훈과 싸이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콘서트를 연다”며 “‘완타치’ 콘서트와는 다른 새로운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24일, 2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에 앞서 싸이는 20일 정규 5집 ‘싸이파이브’를 발매하고, 김장훈은 고 김현식 헌정음반을 발표할 계획이라 연말 콘서트에는 두 사람의 더욱 풍성한 레퍼토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콘서트의 구체적인 구성은 아직 정하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두 사람의 합동 콘서트 형식이 될지, 따로 단독 콘서트를 연달아 열지 여부는 현재 논의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장훈과 싸이는 지난해 초부터 6개월간 16개 도시를 방문, 전국 10만 관객과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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