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재철 사장이 새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김 사장은 1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역전의 여왕'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 사장은 "MBC에서 '역전의 여왕'에 대해 참 기대가 많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어 "김남주씨야 전작 '내조의 여왕'으로 워낙 유명하고, 정준호씨도 영화 '두사부일체'에서 보여준 캐릭터로 볼 때 드라마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할 것으로 본다"고 주연 배우들에 대해 언급했다.
더불어 "또 두 여배우 하유미씨와 채정안씨도 훌륭한 배우시고, 박시후씨는 한류스타로 많이 뜨고 계시고 이번 드라마의 한류풍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대를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재철 사장외에도 조중현 제작본부장, 장근수 드라마국장, 이진숙 홍보국장, 유니온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역전의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한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며 '인생 역전'의 순간을 누리게 되는 유쾌한 부부로맨틱 코미디.
힘도 빽도 없지만 생에 대한 애착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부부의 파란만장 생존기가 20부작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8일 '동이' 후속으로 처음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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