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24.3% 월화극 1위로 '유종의 미'

박영웅 기자  |  2010.10.13 07:12
MBC 창사49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동이'
MBC 특별기획드라마 '동이'(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김상협)가 월화극 정상에 오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동이'는 24.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전회가 기록한 15.4%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수치. 특히 이날은 7개월여 간의 여정을 마치는 마지막회였으나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방송된 '동이' 60회는 아들 연잉군(이형석)의 앞날을 당부한 숙빈최씨 동이(한효주 분)가 궁을 떠나 사가로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냈다.

‘동이’는 이병훈 PD의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비록 시청률 면에서 전작 '허준' '대장금' '이산' 등에 미치지 못했으나, 새로운 캐릭터 해석, 스토리 전개 등 신선한 시도들은 벌써부터 이병훈 PD의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SBS '자이언트‘는 24.0%의 시청률을 올렸다. '동이' 후속으로는 오는 18일부터 김남주 정준호 채정안 박시후 주연의 '역전의 여왕'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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