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신정환이 어떤 선택을 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정환과 오랜 기간 방송계에서 인연을 맺어온 한 지인은 13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지난해 다친 신정환의 다리 상태는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현재 훨씬 심각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정환이 50여일 가까이 해외를 떠돌면서 다리 상태는 더욱 나빠졌다"라며 "네팔 현지에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다리 상태는 악화됐는데, 빨리 수술을 받지 않으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를 정도"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오전 신정환의 최측근도 스타뉴스에 "최근 가진 전화 통화에서는 신정환은 '잘 지내고 있다'라며 오히려 주위를 안심시켰다"라면서도 "신정환은 출국 직전까지도 지난해 다친 다리가 완쾌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현재도 그렇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올 들어 다리에 박은 철심이 부러지는 등 상태가 악화됨에 따라 재수술을 결정했다. 그러나 방송 일정 등 때문에 그 간 재수술을 받지 못했고, 이에 현재 이 상태로 해외를 떠돌고 있는 중이다.
신정환의 다리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치료 등을 받기 위해 조기 귀국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신정환이 한국 땅을 밟게 되면 곧바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될 확률도 높기에, 과연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중순 인천의 한 시민은 신정환을 도박 및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8월27일 필리핀 세부로 출국 한 뒤 아직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이 사이 신정환은 해외 원정 도박 논란 등에 휩싸였고, 고정 MC로 나서오던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 등에서 자진하차 및 퇴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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